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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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보아 'Kiss My Lips', 퍼포먼스·작곡 다 되는 뮤지션

기사입력 2015.05.12 01:02 / 기사수정 2015.05.12 01:02

정희서 기자


▲ 보아 'kiss my lips'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보아가 15년 내공을 발휘했다. 수록곡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우며 완전한 보아의 음악을 펼쳐보였다.

12일 0시 보아는 정규 8집 앨범 'Kiss My Lips'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2년 7월 출시한 정규 7집 'Only One' 이후 약 2년 9개월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신보다.

보아는 정규 8집 'Kiss My Lips'는 본인이 직접 전곡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데뷔 15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타이틀곡 'kiss my lips'를 포함해 선공개곡 'Who Are You', 'Smash', 'Shattered', 'Fox', 'Double Jack (Feat. 에디킴)', 'Home' 등 R&B, 팝,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12곡으로 꽉 채웠다.

보아는 그간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나오는 카리스마를 강조하는 음악을 해왔다. 이번 8집은 보아의 여성미와 음악적 성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Kiss My Lips'는 제이팝을 연상케 하는 곡으로 전체를 아우르는 신디 사이저의 리프와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감각적이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는 보아의 음색이 곡의 가진 진가를 극대화 시킨다.

"멀어지려 하면 할수록 다가가고 싶어지는 걸 외면하려 하면 할수록 더욱 튀고 싶어지는 걸", "BABY COME AND KISS MY LIPS 더는 늦추지 마 알면서도 참지 마" 등 도발적인 가사는 보아의 속삭이는 듯한 보컬이 품은 섹시미를 돋보이게 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보아의 몽환적인 매력으로 가득찼다. 화려한 색감의 영상은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으며 댄서들과 함께 선보이는 부채춤 퍼포먼스는 강렬함을 더했다. 물오른 보아의 미모 역시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보아는 앨범 발매에 앞서 열린 음감회에서 "이번 무대에서 힐을 신는다. 배기 바지를 버리고 치마를 입고 싶었다. 무대에서 치마를 입은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변화를 설명해 다가오는 첫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보아는 15일 방송되는 KBS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 첫 공개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보아 'Kiss My Lips' ⓒ 보아 'Kiss My Lips' 영상 캡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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