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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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전곡 작사·작곡 힘들어…큰 도전 완성해 뿌듯"

기사입력 2015.05.11 15:38 / 기사수정 2015.05.11 16:22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보아가 수록된 전곡을 만들어 힘겨웠지만 보람은 있었다고 했다.

보아의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렸다. 이날 진행은 슈퍼주니어 은혁이 맡았다.

이날 보아는 "전곡을 만든다고 해서 후회했다. 지난해 4월 새 앨범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모든 곡을 쓰고 싶다고 말을 했다. 그냥 회사 측에 던졌던 것이다"며 "집에 가서 이불을 찰 정도로 후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힘들어서 미니 앨범으로 돌릴려고 생각했다. 그러나 작업을 하다보니 배우면서 완성한 앨범인 듯하다. 정말 큰 도전이었는데, 완성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전곡 작사 작곡은 15주년 기념 앨범인 이번 앨범까지만 하고 싶다. 다음 앨범에는 곡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키스 마이 립스'는 지난 2012년 7월 출시한 정규 7집 '온리 원(Only One)' 이후 2년 9개월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음반이다. 타이틀곡 '키스 마이 립스'를 비롯해 총 12곡이 담겼다. 12일 0시 발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보아 ⓒ 권혁재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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