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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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데뷔 20주년 뜻깊은 팬미팅 "행복했다"

기사입력 2015.05.11 09:14 / 기사수정 2015.05.11 09:1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최강희가 팬들과 함께 도심 속 이색 ‘봄소풍’을 떠났다.

최강희는 9일 생일과 데뷔 20주년을 맞아 팬미팅을 개최했다. 오랜 시간 자신의 곁을 지켜준 공식 팬클럽 ‘강우’에게 고마움을 표한 것이다.

그는 화창한 날씨와 잘 어울리는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박수와 환호에 화답하듯 오랜만에 만난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팬들의 축하 노래와 함께 5일 있었던 최강희의 생일과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가 등장했다. 최강희는 “매년 팬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했었는데, 올 해는 새삼 팬 여러분들의 사랑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나와 이 자리에 있는 팬들 모두가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행복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Q&A’ 코너에서는 그 동안 팬들이 궁금해하던 다양한 궁금증들을 해소시켜주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 가장 합이 잘 맞는 배우,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그 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추억담이 더해져 팬들을 즐겁게 했다. 토크시간 후에는 봄에 어울리는 상큼한 노래를 선물했다.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해 온 팬들의 팬심을 알아보는 ‘도전! 최강희 골든벨’ 코너를 통해 배우와 팬의 끈끈함을 중간 점검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배우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세상에 하나 뿐인 특별한 티셔츠를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완성된 티셔츠는 바로 시중에 내놔도 손색 없을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했다.​

최강희는 “오랜만에 여러분과 함께해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 드려요. 차기작도 신중하게 고르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팬미팅 후 기념사진 촬영과 미니 사인회를 열기도 했다.

최강희는 tvN '하트투하트'의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최강희 ⓒ 윌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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