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파랑새의 집' 시청률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주말극 1위 자리를 지켰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은 25.5%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0.1%)보다 5.4%p 상승한 수치다.
이날 '파랑새의 집'에서는 장태수(천호진 분)가 이정애(김혜선)의 등장에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애는 누가글로벌의 새 제품 런칭쇼 행사장에 나타났다. 연설을 하고 있던 장태수는 이정애를 보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김지완(이준혁) 역시 이정애를 발견했고, 한선희(최명길)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지완은 "은수 어머니 같은 분이 오신 것 같아서요"라고 전했고, 한선희는 "정애가? 정애가 거기 있다고? 정애가 은수 만나러 간 거니? 그럼 정애가 왜"라며 질겁했다.
특히 한선희는 한은수(채수빈)의 생모인 이정애가 출생의 비밀을 밝힐까봐 겁을 냈다. 김지완은 "제가 잘못 봤나 봐요. 걱정 마세요"라며 안심시켰다.
또 이정애는 "할 말 있다잖아. 그거면 다신 안 나타난다니까"라며 장태수를 협박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MBC '여자를 울려'는 17.4%,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4.4%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천호진, 김혜선 ⓒ KBS 2TV '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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