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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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올시즌 외국인 투수들 수준 향상 됐다"

기사입력 2015.05.10 13:23 / 기사수정 2015.05.10 13:24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수준급 외국인 선수들이 많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외국인 투수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의 시즌 5차전 경기를 갖는다. 주말 1차전 경기에서  투수전 끝 0-3으로 패했던 삼성은 이튿날 윤성환을 내세워 3-1로 승리하며 SK와의 전적 2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10일 경기 전 만난 류중일 감독은 "켈리의 공이 좋더라"면서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9일 SK의 선발투수로 나왔던 메릴 켈리는 7⅔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팀 타선의 지원 불발로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분명히 뛰어난 피칭이었다.

류중일 감독은 "켈리의 공이 쉽게 공략할 수 있는 공은 아니더라. 구종도 여러가지고, 구속도 145km 이상 나오는 것 같았다. 몸 쪽으로 들어가는 직구도 일품이었다"면서 전날 상대팀의 선발투수를 치켜세웠다.

켈리를 칭찬하면서 류중일 감독은 "이번 시즌에 외국인 선수들의 수준이 다 올라간 것 같다. 롯데에 새로 온 두 투수도 좋고, 두산의 마야와 니퍼트는 이미 검증이 됐다. 넥센의 밴헤켄이나, 피어밴드도 쉬운 투수는 아니다"라고 각 팀의 외국인 투수들을 나열하며 "지난 시즌보다는 타고투저 현상이 조금 줄어든 것 같다"고 평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류중일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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