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박동원, 100% 아닌데도 잘했다"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집중해준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넥센 히어로즈는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7-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한현희가 1회초 4실점했지만 타선 지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둘 수 있었다. 한현희는 6이닝 4실점으로 쑥스러운 승리 투수가 됐다. 포수 박동원은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최근 KIA전 11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경기 초반 찬스를 살리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끝까지 집중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웠다. 100% 컨디션이 아닌데도 좋은 활약을 한 박동원이 수훈갑"이라고 칭찬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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