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kt wiz의 상승세에 '빨간불' 들어왔다.
kt는 8일 수원 LG전을 앞두고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를 1군에서 말소했다.
마르테는 지난 7일 9회 1사 1루 상황에서 마르테는 한화의 권혁의 4구를 파울로 만든 뒤 옆구리 부위에 통증을 호소해 윤요섭과 교체됐다.
kt 관계자는 "MRI 검사 결과 외복사근 미세 파열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4주에서 최대 6주까지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수원 SK전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같은 부위에 통증을 느껴 2군에 내려갔다. 그리고 지난 5일 복귀해 연일 매세운 타격감을 선보였지만 같은 부위의 부상 재발로 다시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현재 타율 3할7푼2리로 kt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은 마르테의 공백은 현재 2연승을 달리면서 뒤늦은 시동을 걸기 시작한 팀으로서도 큰 타격이다.
한편 kt는 이날 마르테와 함께 조중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고, 문상철과 김진곤을 등록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마르테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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