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사자 군단의 4번타자 최형우가 그랜드슬램을 날렸다.
최형우는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팀이 6-4로 앞선 8회초 1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다.
넥센 이상민을 상대한 최형우는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그대로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두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했던 최형우는 시즌 12호홈런을 또 추가했다. 최형우의 만루 홈런은 2011년 이후 4년만이다.
한편 삼성은 8회초 현재 10-4로 앞서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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