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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2' 한류퀸 장서희, 윤건과의 결혼생활은 어떨까(종합)

기사입력 2015.05.07 15:10 / 기사수정 2015.05.07 15:45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한류스타 장서희가 '님과 함께2'를 통해 가수 윤건과 호흡을 맞춰 첫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드라마에서 볼 수 있었던 그의 생생한 결혼 생활이 공개된다.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제작발표회가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빌딩 디지털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제작을 맡은 성치경 CP와 안문숙 김범수 장서희 윤건이 참석했다.

이날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지난 시즌에 등장했던 김범수 안문숙 커플과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자주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장서희 윤건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어 김범수는 포토타임이 진행되는 가운데 기자들에게 "안문숙을 잘 찍어달라"고 말하면서 안문숙을 향한 애뜻한 감정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시청자와 만나는 장성희는 웃음 띤 얼굴로 인사했다. 김범수 윤건은 각자의 가상 아내에게 무릎을 꿇고 꽃을 전달했다.

장서희는 "드라마에서는 역할이 있어 그 안에서 표현하면 되는데 '남과 한께2'에서는 리얼하게 자신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짝꿍(윤건)이 있기에 오글오글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원래 부부는 맞춰가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윤건과 맞춰가면서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윤건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서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출연했다. 장서희에게 몰입을 해야 했고, 그렇게 됐다. 정말 설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랫 동안 안방 극장에서 사랑받아 온 장서희는 '님과 함께2'가 예능프로그램 첫 출연이다.

장서희는 "아역부터 시작해 연기를 오래했다. 드라마보다 예능프로그램을 좋아한다. 같이 일하는 스태프에게도 예능을 하면 잘 할 것 같다는 말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준금 선배님 커플 게스트로 출연한 뒤 섭외 요청을 받고 흔쾌히 응했다. 결혼 예능이라는 부담은 없다. 저에게 딱 맞다. 결혼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장서희와 윤건은 시즌1부터 짝을 이뤘던 안문숙 김범수 커플과 달리 이번 시즌을 통해 처음 만났다.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는 동시에 묘한 사랑의 감정도 느껴졌다.

장서희는 "윤건은 최고의 남편이다"면서 "신랑(윤건)이 너무 마음에 든다. 저를 바라보는 눈빛이 따뜻하다. 피아노 잘 치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피아노를 잘쳐 너무 멋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윤건은 "장서희는 남자를 굉장히 편하게 해준다. 대화가 통한다. 장서희를 봤을 때 순정만화에서 나온 줄 알았다"고 화답했다.



장서희는 한류 1세대로서 중국에서 활동했던 경험도 털어놨다. 그는 "한국 드라마가 사랑을 받아 중국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중국 활동을 한 1세대다"면서 "이제는 많은 후배들이 중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한다. 처음에는 홀로 활동해 외로웠다"고 했다.

한편, 김범수 안문숙 커플은 여전히 끈끈한 관계를 보여줬다. 안문숙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진짜 사랑을 해보겠다"면서 "혼자서 잘 살아왔지만, 막상 가상 결혼을 해보니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문숙은 "'결혼을 진작할걸'이라는 생각을 한다. 김범수가 '썸'을 탈 때는 리차드 기어였는데 이젠 아니다"며 솔직하게 답변했다.

특히 안문숙은 "이번 시즌에서 남자를 바꾸고 싶었다. 시즌2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만혼 결혼'이라는 콘셉트가 되면서 제일 먼저 김범수와 또 촬영하느냐고 물었다"면서도 "(김범수와) 첫날밤을 치르고 나니 (김범수가) 남자였다"고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김범수는 안문숙의 말을 거들면서 "안문숙이 생각 외로 섹시하다. 함께 있으면 많은 생각이 든다"며 "상대방을 돋보이게 하는 무한 매력이 있다. 말만 하면 즉석에서 요리를 하는 자판기 같다"고 말했다.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은 재혼이라는 콘셉트로 가상결혼생활을 보여준 시즌1에 이어 '만혼'을 주제로 안문숙·김범수 커플이 재회했고, 장서희·윤건 커플이 합류했다. 7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장서희 윤건 김범수 안문숙 ⓒ 김한준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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