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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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 난청 고백 "이겨내는 방법 터득했다"

기사입력 2015.05.07 14:51 / 기사수정 2015.05.07 14:53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노사연이 난청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노사연은 7일 서울 강남구 M콘서트홀에서 9집 앨범 '바램'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노사연은 "귀에 갑자기 난청이 와서 청력을 거의 잃었다. 지금도 보청기를 끼고 있다. 예전에는 부끄러워 그 사실을 숨기고 방송에서 멍하게 있고 딴소리할 때가 있었다. 그걸 코믹하게 좋게 보셔서 다행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애로만 제게 남아있으면 슬펐을 것 같다. 노래할 때는 절대 음감이 필요하고, 보청기 끼고 노래할 때 어려움이 많기도 하다. 제 소리를 편안하게 못듣고 음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그걸 이겨내는 방법을 알게 됐다"라고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노사연은 이날 각종 신곡 '바램',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를 비롯해 애창곡 7곡이 담긴 9집 음반을 발매했다. 

지난해 11월 선공개된 '바램'은 부모 세대의 무게감과 외로움을 위로하는 노랫말이 노사연의 중저음 보컬과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준다. 미디어를 통해 노출된 일이 거의 없음에도 벌써 노래교실 인기 레퍼토리를 자리잡았으며 최근 유튜브 4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는 김종환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노사연과 함께 듀엣 호흡을 맞춘 곡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노사연 ⓒ 권태완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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