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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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 "젊은 가수들, 본질 잃고 예능인 이미지로 굳혀져" 일침

기사입력 2015.05.07 14:37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노사연은 젊은 가수들이 방송인의 이미지가 더욱 강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노사연은 7일 서울 강남구 M콘서트홀에서 9집 앨범 '바램'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노사연은 "젊은 세대 같은 경우에 가수에 대한 개념자체가 예능인의 늬앙스로 접근이 많이 되고 있다"라고 아쉬워 했다.

노사연은 "아버지가 과거 비디오용 가수, 오디오용 가수란 개념이 나왔을 때 고양이는 쥐만 잘잡으면 된다고 하셨다. 세상은 정말 커피 하나를 마셔도 종류가 너무 많다. 그러다보니까 본질에서 벗어나는 것 같다. 방송에서도 4차원 캐릭터를 인정하다보니 사람들이 뭔가 섞는 것 같다. 모든 것이 다 넓혀진 것 같다. 본질로 돌아오는 시간들이 필요하다. 모든 것이 기본이 충실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노사연은 이날 각종 신곡 '바램',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를 비롯해 애창곡 7곡이 담긴 9집 음반을 발매했다. 

지난해 11월 선공개된 '바램'은 부모 세대의 무게감과 외로움을 위로하는 노랫말이 노사연의 중저음 보컬과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준다. 미디어를 통해 노출된 일이 거의 없음에도 벌써 노래교실 인기 레퍼토리를 자리잡았으며 최근 유튜브 4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는 김종환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노사연과 함께 듀엣 호흡을 맞춘 곡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노사연 ⓒ 권태완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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