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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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캅 경찰', 여대생 성추행 혐의로 피소 "수사 중"

기사입력 2015.05.07 11:03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로보캅 경사로 불리며 MBC '경찰청 사람들 2015'에 출연 중인 박 모 경사(34)가 여대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7일 엑스포츠뉴스에 "박 모 경사 관련한 신고를 받고 내사를 거쳐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박 모 경사는 여대생 A씨(24)를 지난 6월 부터 8월까지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박 경사가 피트니스 개인 교습을 해 준다며 접근해 영등포구 소재의 한 헬스장에서 A씨의 가슴과 엉덩이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A씨는 "박 경사가 은밀한 부위를 신체에 닿게 해 놀라서 피하는데도 계속해서 몸을 밀착시키고, ‘가슴이 탱탱하다’ ‘자꾸 만지고 싶다’ 등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경사 관련한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은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박 경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박 경사는 보디빌더 출신 경찰로 '로보캅 경사'로 불리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MBC '경찰청 사람들 2015'에 출연해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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