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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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최형우 "의미있는 기록이다"

기사입력 2015.05.06 21:3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꾸준하다'는 의미에 만족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승포의 주인공은 4번타자 최형우였다. 최형우는 1회초 넥센 선발 피어밴드를 공략한 투런 홈런을 날렸고, 이 점수가 경기 마지막까지 결승 득점이 됐다. 올 시즌 자신의 10호 홈런.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8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이라는 대기록까지 달성했다. 역대 19번째 기록이다.

경기 후 최형우는 "사실 요즘 감이 좋은 상태는 아니라 홈런을 어떻게 쳤는지 모르겠다. 다음 타석에서도 타구 질이 좋지 않았다"며 아쉬운 부분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기록에 대해서는 "홈런왕 한번 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여러해 동안 꾸준히 홈런을 쳤다는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야구선수로서 야구장에 오래 있었다는 이야기가 되고, 꾸준하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목동,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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