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넥센전 4연패를 끊었다.
삼성은 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형우의 투런 홈런으로 선제 점수를 올린 삼성은 경기 중반 3실점하며 추격을 당했지만, 9회초에 터진 나바로의 쐐기포로 승리를 완성했다.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삼성은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올랐다. 동시에 넥센전 최근 4연패까지 끊었다.
경기 후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발 클로이드가 잘 던져주긴 했으나 7회에 갑자기 3실점한 부분이 조금 아쉽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4-3으로 쫓기는 상황에서 안지만이 잘 막아준 점, 8회에 무사 1루에서 피치 아웃으로 상대를 잡아낸 점이 흐름을 끊는 계기가 된 것 같다. 9회에 나온 나바로의 홈런이 좋은 역할을 해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하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목동,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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