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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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조권, '해투'서 4년 만에 재회…'우결' 커플링 경매

기사입력 2015.05.06 16:5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가인과 조권이 '해피투게더3'를 통해 4년 만에 방송에서 재회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아담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가인과 조권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3'의 '위험한 썸' 특집에 가상 재혼 프로그램에서 불타는 중년의 로맨스를 보여준 '만혼 커플' 안문숙&김범수, '용감한 가족'의 가상부부 박주미&박명수와 함께 출연했다.

특히 오랜만에 방송에서 다시 만난 '아담 커플' 가인과 조권은 '해피투게더3'의 새로운 코너 '야간상점'에 둘이 나눠 끼던 커플링을 내놓으며 공식 결별 선언을 했다.

두 사람은 "아담부부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을 때 나눠꼈던 커플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능이 상실돼 깨플링이 됐다. 하지만 우리 두 사람에게는 굉장히 소중한 물건이고, 우리 두 사람이 굉장히 사랑을 받을 때 꼈던 반지이기 때문에, 좋은 에너지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가지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막상 커플링 경매가 시작되자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조권은 "가상 프로그램에서 마지막 에피소드를 찍을 때의 기분보다 지금 기분이 더 이상하다. 정말 끝이 난 것 같다"며 크게 서운해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가인은 다시 커플링을 찾아오기 위해 자신이 내놓은 경매에 참여했다. 과연 아담커플 커플링의 향방은 어떻게 될지,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해피투게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해피투게더'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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