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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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해투'서 박주미와 재회 "집에서 끝장나는 날" 폭로

기사입력 2015.05.06 16:36 / 기사수정 2015.05.06 16:5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해피투게더3'를 통해 '용감한 가족'에서 부부호흡을 맞췄던 박주미와 재회했다.

박명수와 박주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3'의 '위험한 썸' 특집에 가상 재혼 프로그램에서 불타는 중년의 로맨스를 보여준 '만혼 커플' 안문숙&김범수, 연예계 대표 가상 부부인 '아담 커플' 가인&조권과 함께 출연했다.

'용감한 가족'을 통해 가상 부부의 연을 맺은 박명수와 박주미 커플은 핑크색 옷으로 맞춰 입고 하트를 그리며 등장해 모두의 관심을 모았다.

박명수는 "저는 오늘 집에서 끝장나는 날이다. 와이프가 '용감한 가족'까지는 이해해 줬는데 '해피투게더'에서까지 박주미를 만날 줄은 이해 못하겠다고 하더라"며 시종일관 불안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박주미는 "저희 친정어머니가 가짜 사위 박명수 씨를 굉장히 예뻐하신다. 저희 엄마는 제가 드라마에서는 항상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역할만 맡다가 '용감한 가족'에서 박명수씨를 만나 항상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시고는 '원래는 박명수 씨가 까칠하고 화내는 이미지라 별로 안 좋았는데, 너한테 잘하니까 우리 가짜 사위 어쩜 그렇게 예쁘니' 하시더라"고 밝혔다.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박명수는 "아니 왜 저를 예뻐하시냐. 진짜 사위 예뻐하시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이어 "저희 장인, 장모님도 보시고 한 말씀 하셨다. '열심히 하더라' 한마디가 끝이었다"고 고백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와 박주미의 이야기는 오는 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해피투게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해피투게더'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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