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강창우 기자] 2월 3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06-07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첫 경기에서 홈팀 SK가 전자랜드를 94-86으로 누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날 SK는 방성윤이 4쿼터 풀타임 출장하며 15점의 3점슛을 보이며 23점을 득점하여 29점을 득점한 스튜어트와 함께 첫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더욱이 스튜어트와 방성윤은 리바운드를 나란히 11개 10개씩 성공시키며 상대팀의 역습을 허용하지 않는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쿼터까지 81-63으로 18점을 뒤져있던 전자랜드는 4쿼터 들어 빠른 역습과 골밑 장악으로 SK를 7점차까지 따라잡았으나 방성윤과 임재현의 노련한 외곽 플레이에 무릎을 꿇으며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SK는 전자랜드와 공동 8위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향한 5라운드 맹추격의 불씨를 피워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