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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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시동' 밴와트, 2군 롯데전서 3이닝 무실점

기사입력 2015.05.05 14:31 / 기사수정 2015.05.05 14:45



[엑스포츠뉴스=부산,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가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실전 경기를 치렀다.

밴와트는 지난달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 그러나 1회 박병호에 타구에 발을 맞으면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검진 결과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었다. 그러나 당초 열흘 정도가 걸릴 것이라 예상됐던 재활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졌고, 아직까지도 1군 마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이후 1군과 동행하며 재활에 전념하던 밴와트는 5일 울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와 실전 경기를 치렀다. 이날 밴와트는 3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42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4km를 마크했다.

경기 후 밴와트는 "부상 당한 이후로 실전 첫 등판이었다. 감각을 찾으려고 나간 경기였는데, 전체적인 경기 내용은 만족한다"고 밝혔다. 김용희 감독은 "밴와트가 2군 경기에 나와 괜찮으면, 닷새 정도의 시간을 가진 뒤 빠르면 10일 1군 경기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트래비스 밴와트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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