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파워블로거에 대해 팽팽한 토론이 이어졌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44회에서는 허영만이 게스트로 등장, 파워블로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G12들은 파워블로거 활동으로 수입을 번다면 직업적 책임을 져야 하는지, 진위 판단은 소비자의 몫인지에 대한 토론을 나누었다.
타일러와 알베르토는 소비자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타일러는 블로그와 기사는 다르다며 "정보를 접하는 사람의 잘못"이라면서 소비자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알베르토는 "파워블로거는 어쩔 수 없이 자기 일이니까 어떤 제품을 홍보해야 하지 않냐. 보는 사람도 홍보성 글이란 걸 알고 잘 판단해야 한다"고 말하며 "돈 받았는데 맛 없으면 맛없다고 써야 되냐"며 블로거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고 전했다. 또한 블로거 표현의 자유를 존중해야 하며 소비자가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타쿠야는 "인터넷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본다면 더이상 사적인 공간이 아니다"며 수입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고, 일리야 역시 "그걸로 돈을 번다면 그건 직업이다.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며 타쿠야 의견에 힘을 실었다.
묵묵히 듣고 있던 허영만은 "모든 것엔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어떠한 말도 책임이 따른다"며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비정상회담'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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