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신해철이 딸을 향해 사랑을 전한 영상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2015'에서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신해철의 가족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는 "(남편이) 밖은 전쟁터이기에 무장하고 나갔다. 집에 오면 아이들과 함께 말랑말랑하게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해철이 딸을 아꼈던 순간들을 말했다.
자료 화면에서 신해철은 "자살 충동 때문에 치료를 받았는데, 딸이 생기고 난 뒤에는 그런 것들이 싹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신해철의 딸 신지유는 아빠에게 적은 편지를 들고 집안에 있는 영정 사진에 보내면서 그를 그리워했다.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 내면의 가치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다. 총 5부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윤원희 신해철 ⓒ MBC '휴먼다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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