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에릭 테임즈(29,NC)가 맹타를 휘두르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테임즈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시즌 3차전 경기에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kt와의 두 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로 잠잠했던 테임즈는 이날 첫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낸 테임즈는 6회초 투런포를 쏘아올리면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5타석 3타수 3안타 1홈런 2볼넷 5타점으로 날카로운 타격감을 선보인 테임즈의 맹타에 힘입어 NC도 이날 경기를 11-2로 승리를 거뒀고, kt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경기를 마친 뒤 테임즈는 "오늘 타격감이 썩 좋지 않았지만 매 타석 집중해서 잘 풀었다. 타석에서 타점과 홈런을 기대하거나 의식하지는 않는다. 매번 팀이 승리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최선을 다했다"며 "팀 승리에 기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에릭 테임즈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