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06
연예

김태호 PD, 그가 '무한도전' 10주년을 대하는 자세 '뭉클'

기사입력 2015.05.02 19:46 / 기사수정 2015.05.02 23:50



▲ 무한도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김태호 PD의 말에 감동했다.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가 펼치는 '무인도 2015'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무인도 탈출에 실패한 뒤 자포자기했다. 멤버들은 노을을 바라보며 2007년에 방송된 무인도 특집을 회상했고, 유재석은 "진짜 10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믿기지 않는다"라며 감격했다.
 
이때 김태호 PD가 나타났고 "돌아갈 준비 됐냐. 여러분들이 탈출하려고 한 시도 자체가 불가능한 도전이었다. 만조였다. 밀물이 가장 높을 때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멤버들은 스티로폼으로 만든 뗏목을 타고 정박된 배를 향해 탈출을 시도했지만 처참하게 실패했던 것.
 
김태호 PD는 "물이 계속 밀려들어와서 뗏목을 만들어서 나가려고 해도 나갈 수 없었다. 여러분들의 '무모한 도전'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김태호 PD가 '무인도 2015' 특집을 진행하며 일부러 멤버들을 극한의 상황에 몰아넣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
 
이에 하하는 "왜 눈물이 나려고 하냐"라며 뭉클함을 느꼈고, 유재석 역시 "10년 동안 우리를 인간 만들어줘서 고맙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