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5골을 폭발시킨 서울 이랜드FC가 수원FC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K리그 챌린지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이랜드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7라운드에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랜드는 리그 7경기만에 역사적인 리그 첫 승리를 낚았다. 지난 4월에는 선문대를 상대로 FA컵에서 구단 창단 후 첫 승리를 기록했던 이랜드는 리그에서도 승리를 맛보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자신감이 붙게 됐다.
공격적으로 나선 챌린지는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면서 앞서갔다. 김재성이 올려준 코너킥을 칼라일 미첼이 헤딩골로 연결했다. 전반 20분에는 김재성이 타라바이의 패스를 받아 직접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이랜드는 쉬지 않고 몰아쳤다. 후반 11분에는 조원희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고 후반 27분에는 김재성이 한 골을 더 보탰다. 그 사이 후반 16분에 수원은 권용현의 왼발 중거리포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추격의 불시를 당기지 못하고 또다시 실점했다. 후반 40분에는 김영근이 득점대열에 합류하면서 이날 완벽한 대승으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김재성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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