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신수지가 선보인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무대가 통했다.
1일 방송된 엠넷 '댄싱9'시즌3 올스타전은 '히든카드매치'가 펼쳐졌다. '히든카드매치'는 각 정예멤버들이 각각 무용계의 지인들과 함께 색다른 무대를 꾸며 대결을 펼치는 것.
이날 방송에서 레드윙즈의 1차전 벤치멤버였던 이유민이 비밥 댄서 양영현과 호흡을 맞춰 무대를 꾸렸다.
이들은 유쾌한 음악에 맞춰 남다른 발재간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과 재치넘치는 무대가 환호성을 자아냈다.
스포츠댄서 이지은은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신수지와 파트너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이자 프로볼러 신수지가 스포츠댄서 이지은의 히든카드로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신수지와 이지은은 과거 MBC '댄싱 위드 더 스타'를 통해 인연을 맺은 사이.
이지은은 "신수지는 내가 안되는 것을 모두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그를 공을 들여 섭외했다. 신수지는 이지은의 간절함과 무대에 대한 그리움으로 이번 매치에 참여하게 됐다.
신수지와 이지은은 검정 의상으로 우아하게 룸바 무대를 선보였다. 신수지는 특유의 백일루션 동작과 유연한 몸을 이용한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공연을 펼쳤다.
레드윙즈는 평점 89.9점을 받았고, 블루아이는 93.7점을 얻어 블루아이가 승리를 거뒀다.
'댄싱9' 시즌3은 '올스타전'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온라인 투표를 통해 레드윙즈팀과 블루아이팀 각각 10명, 마스터들이 선택한 추가 멤버 각 1인씩 총 22명의 정예 멤버가 나서 진정한 춤의 '강자'를 가린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댄싱9 시즌 3ⓒ엠넷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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