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47) 감독이 호투를 펼친 송신영(38)을 칭찬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1차전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송신영이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고, 포수 박동원이 2회초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승리를 잡을 수 있었다. 비록 전체적인 타선이 침묵한 경기였지만, 송신영에 이어 나온 조상우와 손승락으로 이어지는 필승계투진이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묶었다.
경기를 마친 뒤 염경엽 감독은 "선발 송신영이 앞선 등판한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해 오늘은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훌륭한 피칭으로 LG를 상대했고, 오늘 경기를 통해 본인 스스로 확신과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더불어 홈런으로 결승타를 만들어 낸 박동원에 대해서도 "공수에 걸쳐서 좋은 활약을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염경엽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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