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부상으로 빠져있던 잭 한나한(35)이 드디어 실전에 나섰다.
한나한은 1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연세대와의 연습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나섰다. 총 세타석을 소화한 한나한은 볼넷 한 개와 2루 땅볼 2개를 기록했다.
그동안 허리와 종아리의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한나한의 첫 실전 경기지만 양상문 감독은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양상문 감독은 1일 넥센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한나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대학생들과 경기를 한 만큼 아직 의미를 둘 정도는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더불어 이날 부상을 털고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나선 우규민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날 우규민은 이천 kt와의 퓨처스 홈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2⅓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양상문 감독은 "(우)규민은 시범경기에서 공을 던져봤기 때문에 류제국보다 조금 더 빠르게 1군에 등록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류제국은 퓨처스에서 조금 더 공을 던져 몸상태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양상문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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