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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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김희선, 김희원에 비리 증거 빼앗겼다 '절망'

기사입력 2015.04.30 22:15 / 기사수정 2015.04.30 22:19



▲ 앵그리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앵그리맘' 김희선이 김희원에게 증거를 빼앗겼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14회에서는 안동칠(김희원 분)이 조강자(김희선)에게 홍상복(박영규) 회장의 비리 증거가 담긴 장부를 빼앗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강자는 홍상태(바로)의 도움으로 홍상복 회장의 금고에서 비리 장부를 훔쳤다. 이때 주애연(오윤아)은 조강자를 칼로 위협했고, "내놔. 그건 내 목숨이 걸린 거야"라며 협박했다.
 
그러나 홍상복은 CCTV를 통해 조강자와 주애연을 지켜보고 있었다. 조강자는 주애연에게 폭력을 휘둘렀고, "이건 네 목숨이 걸린 게 아니라 우리 아이들 목숨이 걸린 거야"라고 일침을 가했다.
 
결국 홍상복은 "안되겠어. 네가 가서 처리해라"라며 안동칠에게 조강자를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안동칠은 박노아(지현우)를 찾아가 폭력을 행사했다. 피투성이가 된 박노아를 본 조강자는 "죽은 범이를 생각해서라도 한 번쯤은 아이들 도와줄 수도 있는 거잖아. 이 공사 못 막으면 아이들 잘못될 수도 있단 말이야"라며 안동칠을 원망했다.
 
그러나 안동칠은 "네가 이러면 애들은 잘못되지 않겠지. 네 딸이 잘못될 수 있다는 건 왜 모르냐. 세상이 어떻게 미쳐 돌아가도 너하고 네 딸만 생각해. 비행기 타라. 아니면 너하고 네 딸 더 험한 꼴 볼 테니까"라고 경고했다.
 
특히 안동칠은 홍상복 회상이 연루된 비리 증거를 빼앗아갔고, 앞으로 조강자가 도정우(김태훈)와 강수찬(박근형), 홍상복의 사학 비리를 밝혀낼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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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앵그리맘' 오윤아, 김희선, 박영규, 지현우, 김희원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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