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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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저열함, 다양성으로 생각한 이들 안 봐도 됨"

기사입력 2015.04.30 17:57 / 기사수정 2015.04.30 18:16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JTBC 시사·예능프로그램 '썰전'에서 하차한 영화 평론가 허지웅이 소감을 전했다.

허지웅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누군가의 의견에 대해 반대할 수는 있어도 그것을 이유로 혐오에 근거한, 배제를 논할 수는 없는 거죠. 누군가의 의견에 대해 반대할 수는 있어도 누군가가 의견이 없다는 이유로 반대할 수는 없는 거고요. 그동안 고마웠습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나이가 들면서 세상의 다양함에 대해 이해를 넓혀가다가 어느 순간 나 자신의 저열함에 대해 같은 '다양성'의 기준을 주장해도 된다고 착각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썰전'을 하면서 그런 사람을 너무 자주 오래 보았다. 이제 안 봐도 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JTBC 측은 허지웅이 '썰전'의 모든 녹화를 마쳤으며, 마지막 방송분은 내달 7일 전파를 탄다고 알렸다. 

한편, 허지웅은 '썰전' 2부 '예능심판자' 코너를 김구라 강용석 박지윤 이윤석과 함께 진행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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