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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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 3루수·3번타자 복귀…박윤 1루수 첫 선발

기사입력 2015.04.30 17:36 / 기사수정 2015.04.30 17:57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팔꿈치 통증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SK 와이번스 최정이 다시 경기에 나선다.

SK는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와이번스와의 시즌 5차전 경기를 치른다. 

최정은 지난 kt와의 경기 때부터 느껴졌던 팔꿈치 통증으로 25일 한화전부터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지 않았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계속되는 통증으로 김용희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최정을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김 감독은 최정의 통증이 지속되면서 이번 NC와의 주중 3연전에 나서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지만, 상태가 호전돼 최정은 30일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최정은 3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한편 지난 주말 한화에게 스윕을 당하고 NC와의 1차전까지 내준 SK는 현재 4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전체적인 팀 분위기가 가라앉자 김용희 감독은 1군 엔트리에서 세 명을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다. 특히 박정권은 kt전과 한화전에서 23타수 2안타에 그치며 중심타선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김용희 감독은 박정권을 믿고 기다렸지만 결국 29일 박정권을 포함해 임훈과 허웅 세 명을 내렸고, 김민식, 김재현과 박윤을 등록시켰다.

그리고 이날 박윤이 박정권을 대신해 1루수로 나선다. 통산 23경기에서 나와 2할1푼3리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박윤은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17경기에 나와 62타수 19안타 2홈런 10타점으로 3할6리의 타율을 기록중이다.

한편 이날 SK는 브라운이 4번타자로 복귀했다. 또 이재원이 선발로 포수 마스크를 쓰고, 정상호가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SK는 이명기(좌익수)-박재상(중견수)-최정(3루수)-브라운(우익수)-이재원(포수)-정상호(지명타자)-박윤(1루수)-박계현(2루수)-김성현(유격수)이 라인업을 이루고, 선발투수로는 윤희상이 나선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최정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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