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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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종운 감독 "4월 MVP? 꾸준한 황재균"

기사입력 2015.04.30 17:35 / 기사수정 2015.04.30 17:3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감독에게 만족이 어디있겠습니까. 하지만 이정도면 잘해줬다 생각합니다."

롯데 자이언츠 이종운 감독은 4월 성적에 비교적 후한 점수를 매겼다. 롯데는 3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28일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했던 롯데는 비로 하루 휴식 후 대결을 재개한다. 

이날 경기전까지 롯데는 시즌 전적 13승 11패로 넥센과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시즌 개막 이전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것과 달리 뜨거운 봄을 보내고 있다. 5할 승률에서 +2로, 넥센에 또 패한다고 해도 준수한 성적으로 4월을 마감하게 된다.

이종운 감독은 4월 팀 성적이 만족스럽냐는 질문에 "감독에게 만족이 어디있겠느냐"면서도 "이정도면 선수들이 잘해준 것 같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이 생겼고, 팀 분위기도 좋다. 만족스럽다"며 높은 점수를 매겼다.

이종운 감독이 뽑은 4월 롯데의 MVP는 황재균이다. "박종윤과 아두치가 빠져있는 상황에서도 황재균은 우리 팀이 힘들때 가장 꾸준한 활약을 해줬다. 열심히 하고, 꾸준함이 좋아진 것 같다"고 칭찬한 이 감독은 주장 최준석을 언급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종운 감독은 "주장은 결코 쉽지 않은 자리다. 하지만 최준석이 본인의 자세를 낮추면서까지 팀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여러모로 팀을 위해 힘쓰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참 고맙다"고 덧붙였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황재균 ⓒ 엑스포츠뉴스DB]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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