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톡투유'에서 사용되는 스케치북에 대해 설명했다.
JTBC '김제동의 톡우튜' 기자간담회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수 PD와 방송인 김제동, 가수 요조가 참석했다.
이 PD는 "방송에서 스케치북을 사용해 사연을 듣는 것을 김제동이 가장 반대했다"면서도 "140자 쓰는 훈련이 되어 있는 젊은 친구들이 충분히 스케치북에 의견을 표현할 수 있다고 봤다"고 전했다.
이어 김제동은 "관객들이 자신의 의견을 직접 스케치북에 쓰면서 바로 나오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며 "많은 이들이 순간적으로 나오는 생각들을 전한다. 만화에 나오는 말풍선 같은 역할을 한다. 아날로그적인 소통이기 때문에 너무 좋았다"고 설명했다.
'톡투유'는 대한민국 최고의 말꾼 김제동의 입담으로 청중의 고민을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뒤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정규 편성됐다. 5월 3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제동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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