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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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2015' 이경규 "첫 녹화, 오래 갈 것 같은 느낌 왔다"

기사입력 2015.04.30 13:24 / 기사수정 2015.04.30 14:0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경찰청 사람들 2015'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경규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MBC '경찰청 사람들 2015'의 기자간담회에서 첫 녹화에 대해 "되게 쉽게 생각하고 했는데 녹화하고 정말 어려운 걸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담당 PD에게 한 달 정도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 스태프들과 하는게 아니라 경찰 계급을 갖고 있는 분들과 조화를 시켜야 된다"면서 "다 살인사건인데, 내가 웃기려고 해선 안 된다. 아픔이니까 희화화 시켜도 안 되고 무겁게 가도 안 된다. 중간에 수위 조절이 쉽지 않아서 힘들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히트 여부가 아니라 오래할 수 있는 것인지 제일 먼저 생각한다. 오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우리나라는 사건 사고가 많다. 이렇게 소재가 많은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경규가 진행을 맡은 '경찰청 사람들 2015'는 범죄 사례 재구성 드라마를 통해 사건을 분석하고, 현직 경찰관들의 리얼한 후토크를 통해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90년대 히트프로그램이었던 '경찰청 사람들' 이후 16년 만에 새단장 해 돌아왔다.

실제사건을 재구성한 재연 드라마를 본 뒤 6명의 현직 경찰로 구성된 ‘특별수사본부’가 사건을 추리하고 이어 현장에서 뛰었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30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경규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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