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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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개봉 첫날 9만명 동원 '깜짝 선전'

기사입력 2015.04.30 07:0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김혜수와 김고은의 영화 '차이나타운'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상대로 깜짝 선전을 펼쳤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차이나타운'이 9만880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차이나타운'의 선전은 눈에 띈다. 지난 23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 이후 일일 관객 5만명이상 동원한 영화가 없었기 때문.

충무로에서 보기 힘든 여배우 투톱의 영화인 점도 흥미롭다. 차이나타운의 대모로 변신한 김혜수와 지하철 코인 라커에 버려진 뒤 차이나타운에서 성장한 일영으로 분한 김고은의 연기 호흡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32만1732명을 동원해 1위를 놓지 않았다. 전날보다 스크린은 줄었지만 관객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진세연과 홍종현이 주축으로 나선 '위험한 상견례2'는 1만6507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 날 3위로 시작했다. 전작 '위험한 상견례' 만큼 관객 동원이 가능할 것인지 적신호가 켜졌다.

강제규 감독의 '장수상회'는 꾸준히 관객이 들며 1만2635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장수상회'와 근소한 차이로 5위를 차지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차이나타운ⓒCGV아트하우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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