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28 15:35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썸남썸녀' 장석진 PD가 전작 '룸메이트'에 대해 언급했다.
장석진 PD는 28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41타워에서 진행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썸남썸녀' 제작발표회에서 전작 '룸메이트'와 비교하며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썸남썸녀'에는 연예인들의 실제 집이 등장한다. 이와 관련, 장석진 PD는 "'룸메이트'를 할 때 성북동 가상의 집을 섭외했다. 그 곳에 12명이 모여 살았다. 거기서 느낀 건 가상의 집은 부자연스럽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진짜 집, 진짜 차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 PD는 "리얼리티가 프로그램화 된지 오래 됐지만, 우리는 '진짜 리얼리티'를 하고 싶었다. 공개할 수 있는 한 실제 거주하는 집을 공개해주길 부탁드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항간에 떠도는 짝짓기 프로그램이라는 설에 대해서도 "우리가 짝짓기 프로그램이 아니냐, 출연자끼리 썸 타고 짝 찾는 프로그램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지양하는 건 우리 안에서 썸이 생기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장PD는 "혼자선 할 수 없는 걸 도와가며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팀이 만들어진 것이다. 사람 일은 모르는 거지만, 프로그램 취지는 이 안에서 썸을 타는 짝짓기 프로그램은 아니다"고 재차 설명했다.
한편 '룸메이트' 후속으로 편성돼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썸남썸녀'는 스타들이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조언하며 사랑을 찾기 위해 협력하는 과정을 담은 러브 버라이어티다. 김정난 선우선 채정안 김지훈 강균성 채연 윤소이 심형탁 이수경이 출연한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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