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클라라와 전속계약분쟁 중인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이 합의 하에 첫 변론기일을 연기했다.
클라라 측은 28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폴라리스와의 변론을 4주 후로 미뤘다. 재판 전 서로 할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폴라리스 관계자는 "클라라와의 변론을 앞두고 논의할 사항이 있어 연기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양 측은 29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클라라의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 첫 변론을 벌일 예정이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해 폴라리스와 이규태 폴라리스 회장을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클라라 측은 이 회장이 자신을 개인적으로 불러내고 문자를 보내 성적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이에 폴라리스는 클라라를 지난 10월 협박 혐의로 고소했으며, 성추행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클라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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