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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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제주도 결혼식 직접공개 '독특 웨딩드레스 패션'

기사입력 2015.04.27 19:3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27일 극비리 진행된 제주도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방송인 김나영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 소감을 밝히며 독특한 웨딩드레스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나영은 무릎을 덮는 길이의 민소매 흰 원피스를 입고 머리 장식과 화려한 부케를 든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소박하면서도 김나영 특유의 패션감각이 느껴지는 웨딩드레스 패션이다.

이와 함께 김나영은 "2년 조금 모자란 시간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제 옆에서 응원해 주는 짝꿍이 있습니다. 오늘 저는 그 짝꿍과 아내, 남편이 되는 결혼식을 하러 제주도에 왔습니다"며 "평소 함께 어울리던 즐거운 저희들의 친구 열명과 함께 평소보다 조금 근사한 옷을 차려입고 평소보다 조금 근사한 저녁을 먹으며 그들 앞에서 결혼 약속을 하려 해요"라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어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오묘한 기분에 발가락도 손가락도 간질간질 하네요, 저희는 오늘, 결혼서약을 마치고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며칠 간 신혼여행이라는 것도 친구들과 함께 즐기다 가려고요. 저는 아내가 되지만 여전히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한껏 멋내고 다니는 유쾌한 언니의 모습은 그대로 입니다. 달라지는건 짝꿍 덕에 좀 더 단단해지겠죠"라고 부부의 연을 맺는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김나영은 "즐겁게 웃으며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살아갈게요. 고맙습니다. 세상 모든 신부님에게 사랑을 담아 씁니다. 여러분 정말 대단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김나영의 소속사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인 김나영이 오늘(27일) 제주도 인근에서 평생을 함께 하기로 한 듬직한 남성분과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10여명의 가족들의 축하 속에 진행될 예정이며, 신혼여행지 역시 제주도가 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양가 부모님과는 서울 모처에서 자리를 마련해 상견례를 가졌으며, 양측 모두 두 사람의 진심을 확인하고 작지만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리는데 흔쾌히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나영은 소속사를 통해 "대학 시절부터 줄곧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의미 있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지금 제 옆에 있는 사람도 미래를 시작하는 첫 단추인 만큼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결혼이었으면 좋겠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오늘의 첫 걸음을 늘 마음에 새기며 안팎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김나영 ⓒ 김나영 인스타그램]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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