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결장한 가운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5연승에 성공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맞대결에서 8-0으로 승리를 거뒀다.
프란시스코 릴리아노가 6⅓이닝 2피안타 7탈삼진의 호투를 펼친 가운데 닐 워커가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피츠버그는 시작부터 거세게 애리조나를 몰아붙였다. 1회초 조쉬 해리슨과 그레고리 폴랑코의 연속 안타에 이어 앤드류 멕커친이 볼넷을 얻어내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닐 워커와 스탈링 마르테가 득점없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페드로 알바레즈가 2타점 우전 안타를 때려내 피츠버그가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피츠버그의 추가점은 5회초에 다시 나왔다. 1사 후 폴랑코와 멕커친이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갔고, 워커의 2루타 때 모두 홈을 밟았다.
8회초 크리스 스튜워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한 피츠버그는 9회초 다시 3점을 보탰다. 해리슨과 폴랑코가 연속 2루타를 때려 한 점을 더한 뒤, 상대 폭투와 맥커친의 희생플라이로 7-0으로 달아났다. 이후 마르테와 션 로드리게스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더 뽑아냈고, 피츠버그는 결국 이날 경기를 8-0으로 가지고 왔다.
이날 선발 릴리아노에 이어 나온 자레드 휴즈(⅔이닝)-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1이닝)-안토니오 바스타도(1이닝)이 무실점으로 애리조나 타선을 묶어 영봉승을 이끌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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