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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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삼풍백화점 생존자 모독 논란, JTBC측 "확인 중"

기사입력 2015.04.27 09:48 / 기사수정 2015.04.27 09:4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장동민이 여성 비하 발언에 이어 삼풍백화점 생존자 관련 비하 발언으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방송된 KBS 2TV 'KBS 아침 뉴스타임-강승화의 연예수첩'에서는 장동민이 삼풍백화점 생존자로부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 당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장동민은 지난해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진행한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고 말했다. 

당시 생존자 중 한 명인 A씨가 장동민의 해당 발언을 모욕죄 및 명예훼손으로 동부지검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JTBC측은 "아직 제작진에게 별도로 연락이 온 것은 없다"며 "사실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장동민은 현재 JTBC에서 '크라임씬2'과 '엄마가 보고있다' 두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 하고 있다.

장동민은 앞서 같은 팟캐스트에서 욕설에 가까운 과격한 발언은 물론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MBC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자진 하차하고, 소속사와 본인이 진행 중인 라디오 방송을 통해 사과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장동민ⓒ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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