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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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빠진 서울, 광주 원정서 1-1 무승부

기사입력 2015.04.26 16:1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박주영이 부상으로 결장한 FC서울이 광주FC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은 26일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8라운드 광주와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22분 파비오에게 선제골을 내준 서울은 전반 40분 고요한의 동점골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박주영이 무릎을 다쳐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서울은 김현성을 최전방에 두고 몰리나와 김민혁, 고요한 등을 공격진에 배치했다. 이에 맞선 광주는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공격적인 경기 양상을 이날도 꺼내들었다.

광주가 공격하고 서울이 지키는 양상이 이어졌다. 전반 과감한 슈팅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던 광주가 첫 골을 뽑아냈다. 서울은 믿었던 오스마르가 실수하며 광주에 기회를 헌납했고 조용태에 이은 파비오의 슈팅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선제 실점을 했다.

다급해진 서울은 공격에 나서 전반이 종료되기 전 고요한이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후반 들어 경기가 과열됐다. 그 과정에서 후반 교체로 들어간 김진규가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더욱 양팀은 거친 플레이를 이어갔다. 어수선한 경기가 지속되면서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1-1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고요한 ⓒ 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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