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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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파랑새의 집' 이상엽·채수빈, 배다른 남매일까

기사입력 2015.04.26 07:30 / 기사수정 2015.04.25 23:42



▲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파랑새의 집' 이상엽과 채수빈의 로맨스가 위기를 맞았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19회에서는 장현도(이상엽 분)와 한은수(채수빈)가 사내 연애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은수는 공모전 당선 혜택으로 누가글로벌에 입사했다. 한은수를 위해 회식 자리가 마련됐고, 장현도는 '회식 이거 꼭 해야 돼? 그냥 나가자'라며 문자를 보냈다. 한은수는 '첫 출근, 첫 회식을 어떻게 벌써 나가요'라고 답장했고, 상사들의 눈치를 살피느라 바빴다. 장현도는 '윤 팀장한테 잘 한다. 나한테는 립서비스 한 번 안 하더니'라고 질투하며 한은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장현도가 한선희(최명길)와 장을 보러 간다는 말을 듣고 점수 딸 기회를 만들었다. 장현도는 한선희와 우연히 마주친 척하며 짐을 들어줄 계획을 세웠다. 결국 장현도는 정수경(이혜숙)의 차를 몰래 타고 나갔고, 마트에서 나오는 한은수와 한선희를 발견하고 반갑게 달려갔다.
 
장현도는 "제가 여기를 지나다가 우연히 어머니를 뵙게 되서 짐을 들어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라며 능청을 떨었다. 한은수 역시 장현도가 귀엽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바라봤다. 이후 한은수는 강영주(경수진)와 통화하던 중 장현도를 떠올리며 "운전하는 남자 말이야. 참 멋있는 것 같아. 차 끌고 와서 도와주고, 챙겨주고, 예의도 바르고"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나 장현도와 한은수의 풋풋한 로맨스에 예상치 못한 시련이 예고됐다. 장현도의 아버지인 장태수(천호진)가 한은수의 친부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암시된 것.
 
한선희는 누가글로벌 공모전 시상식에서 한은수와 장태수가 나란히 찍힌 사진을 보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한선희는 과거 임산부였던 이정애(김혜선)가 장태수와 다투던 장면을 회상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정애와 장태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한은수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드러난 대목.

이후 한선희는 장태수를 직접 만났고, "은수를 회사로 끌어들인 이유가 궁금해서요.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장태수 씨, 은수에 대해서 어디까지 알고 계세요?"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다음 회 예고편에서 한선희는 "은수가 누구 딸인지 어디서 왔는지도 아십니까"라고 물었고, 앞으로 한은수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질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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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파랑새의 집' 채수빈, 이상엽, 최명길, 김혜선, 천호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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