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 조여정 아픈 과거 알았다

▲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이 조여정의 아픈 가정사를 알게 됐다.
 
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3회에서는 고척희(조여정 분)가 어머니의 제사를 지내며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정우(연우진)는 남에게 일을 떠맡긴 고척희에게 분노해 집까지 찾아갔다. 그러나 고척희는 어머니의 제사를 지내고 있었던 것. 고척희의 아버지 고동산(맹상훈)은 밥을 먹고 가라며 소정우를 붙잡았다.
 
고척희는 과거를 회상하며 어머니를 잃은 아픔을 드러냈다. 과거 고척희의 어머니는 "나는 32%라고 한다. 너는 등록금만 내면 100% 아니냐"라고 치료비를 건네며 대학을 가라고 떠밀었다.
 
고척희는 "엄마 죽고 그게 무슨 소용이냐"라며 만류했지만, 어머니는 "너 대학 못가고 나 살면, 너 대학 못가고 나도 죽으면. 생선 대가리나 치던 년이 너 같은 딸 왔으면 하늘에 받을 거 다 받았다"라며 완곡하게 부탁했다.
 
고척희는 어머니의 치료비로 대학등록금을 냈지만, 곧바로 후회하며 은행 직원에게 돌려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어머니의 목숨이 위급한 상황이었다.

고척희는 병원으로 달려가 "죽지 마라. 미안해서 어떻게 살라고"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어머니는 "너 지금 나한테 미안한 거 나한테 갚는 게 아니다. 다른 사람한테 갚는 거다"라며 유언을 남겼다.
 
특히 소정우는 고동산을 통해 고척희의 사연을 알게 됐다. 앞으로 소정우가 고척희를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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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맹상훈, 연우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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