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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신곡] 김예림·박보람·송소희·제시, 4人4色 그녀들이 떴다

기사입력 2015.04.25 14:19 / 기사수정 2015.04.25 14:50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개성있는 음색을 가진 김예림과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 박보람, 국악인 송소희와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제시까지. 다양한 매력과 장르를 선보인 여성 솔로들의 연이은 컴백이 이번주 대중의 귀를 사로잡았다.



먼저 지난 22일 김예림은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Simple Mind)'의 첫 번째 타이틀곡 '아우(Awoo)'를 선공개했다. 김예림은 '아우'를 통해 매혹적인 음색에 소녀에서 여자로 성장한 앙큼한 매력을 더했다.

'아우'는 프라이머리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로, 김예림과 프라이머리는 지난 3월 프라이머리의 프로젝트 앨범 '럭키 유(LUCKY YOU)' 이후 두 번째로 만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평소에는 조용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여우로 변신해 남자를 유혹할 수 있다는 앙큼한 속내를, 통통 튀는 재미있는 비트와 '난 너를 꼬셔', '넌 내게 꽂혀' 등 당돌한 가사로 표현했다.

김예림은 음원 뿐 아니라 몽환적인 곡 분위기와 맞아 떨어지는 뮤직비디오까지 화제를 일으키며, 음원 공개 직후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오는 27일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를 발매하게 될 김예림이 인기 곡선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예림에 이어 박보람은 다음날인 지난 23일 정오 첫 번째 미니앨범 '셀러프리티'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연예할래'를 비롯해 지난해 디지털 싱글로 발표했던 '예뻐졌다' 등 총 6곡의 수록곡을 실었다. 

데뷔곡 '예뻐졌다'가 일반인 박보람이 가수 박보람이 되기 위해 예뻐지려는 노력을 담은 자전적 노래였다면, '연예할래'는 연예인의 힘든 삶을 살아가는 자신의 하루 일과를 상세하게 담았다.

이에 대해 박보람은 앞선 쇼케이스에서 "인터넷에서 '연애'와 '연예'를 헷갈려하는 모습을 봤다"며 "발전하는 연예인 박보람의 모습을 담은 내용이다. 재밌고 통통튀는 노래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박보람은 '주무기' 발라드가 아닌 댄스곡을 선택한 것에 대해 "진짜 장점인 발라드를 나중에 보여드리고 싶다. 내가 사랑도 느끼고 이별도 느껴볼 수 있을때 불러보고 싶다"고 밝혔다. 발라드와 댄스를 넘나들고 있는 박보람이 '예뻐졌다'에 이어 '연예할래'로 2연속 흥행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보람과 함께 송소희도 같은 날 첫 번째 미니앨범 '뉴송(New Song)'을 발매했다. '뉴송'에는 타이틀 곡 '아침의 노래'를 비롯해 '군밤funky', '지금처럼만'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뉴송'에는 새로운 노래와 새로운 송소희를 보여드린다는 뜻이 담겨 있다. 송소희는 송소희 밴드를 만나 정통 국악에서 벗어나 보다 친근하게 대중 곁으로 다가갔다. 베이시스트이자 작곡가인 이형성이 전곡을 프로듀싱 했으며, 드럼, 베이스, 기타, 피아노를 기반으로 훵크, 발라드, 블루스, 록 등의 장르에 소금, 해금, 대금, 아쟁, 가야금, 장고, 꽹과리 등의 국악기들을 믹스한 새로운 사운드가 포함됐다. 

또한 신곡 '아침의 노래'는 밝고 경쾌한 리듬과 어딘가 서려있는 한을 표현해 대중들에게 힐링송을 선사한다. 송소희가 완성한 '송소희 표' 음악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화제를 일으킨 제시는 25일 0시 싱글 '나이고싶어'를 공개했다. 이번 노래는 제시가 2년전에 작업한 노래로 처음 만든 자작곡이다.

세련된 신스 사운드와 피아노 멜로디가 돋보이는 팝 스타일에,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며 주목 받지 못했던 지난날, 음악이라는 꿈을 위해 버티고 이겨내 온 제시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평소 거침없는 표현과 솔직한 입담으로 '기 센 언니'로 불려왔던 그 동안의 이미지와는 달리, 이번에는 차분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재킷 이미지에도 나비 모양의 실루엣 속에서 어딘가를 응시하는 듯한 제시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음악이라는 꿈을 위해 버티고 이겨내 온 제시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가 대중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김예림·박보람·송소희·제시 ⓒ 미스틱엔터테인먼트(미스틱89)-MMO-에스에이치파운데이션-YMC엔터테인먼트]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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