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션이 YG엔터테인먼트의 성장과정을 회상했다.
지누션은 24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11년 만의 신곡 '한 번 더 말해줘'를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지누션은 관객들의 큰 호응과 산다라박의 지원으로 히트곡 '말해줘' 무대를 마쳤다.
이후 자신들을 '글로벌 신인그룹'이라고 소개한 지누션은 "TV를 보다가 이렇게 무대에 있으니 어색하다. 11년 동안 이 무대를 준비했다"고 출연소감을 전했다.
이어 MC 유희열은 "YG 1등 공신이 지누션이라고 알고 있다. 이렇게 잘 될 줄 알았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션은 "그랬으면 제가 주식을 많이 사놨었죠"라고 크게 웃으며 "저희가 처음 시작할때는 지하실, 그것도 전체가 아닌 반을 갈라 다른 홍보 기획사 사무실과 같이 썼었다. 그러면서 단독 건물이 올라가는 모습까지 다 봤는데, 정말 이 정도로 잘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지누션과 가인, 밴드혁오가 출연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유희열의 스케치북' 지누션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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