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두근두근 인도' 수호가 예능 초보 특유의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두근두근 인도' 3회에서는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씨엔블루 종현, 인피니트 성규, 엑소 수호의 취재기가 그려졌다.
이날 취재를 마친 멤버들은 저녁에 숙소에 모여 김기흥 기자와 취재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른 멤버들이 열심히 취재 내용을 브리핑하는 동안, 수호는 치고 들어갈 타이밍을 잡지 못하며 계속 안절부절못했다.
이후 예정 마감시간이었던 11시보다 4분 늦게 회의가 끝나려는 순간, 수호는 자신의 취재 내용을 브리핑하겠다며 시간을 얻었고 취재수첩을 열심히 들여다보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는 이미 앞선 이야기들을 다시 반복하는 것이었고, '뒷북토론'이라는 자막이 덧붙여지면서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끝까지 넘치는 열정을 보여준 수호는 숙소로 돌아와서도 룸메이트 민호의 이야기를 취재 수첩에 꼼꼼하게 받아적는 등 진지한 모습을 함께 내보였다.
겁 없는 스타 특파원들의 가슴 뛰는 인도 취재 여행기를 그리는 '두근두근 인도'는 다음달 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두근두근 인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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