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국회의원을 지낸 방송인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 소식이 전해졌다.
채널A는 24일 "지난해 말 강용석이 한 포털사이트 유명 블로거 A씨와 밀월 여행을 다녀왔다는 글이 한 사이트에 공개됐다"면서 "강용석은 당시 이 같은 사실을 부인했지만, A 씨의 남편 조 모씨가 지난 1월 아내와 강용석의 불륜 행각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입었다며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조 씨는 소장에서 강용석과 아내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내놓고는 불륜 사실이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자 방송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가볍게 치부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1억 원을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강용석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재판은 오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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