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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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앵그리맘' 지현우·김희선, 그들의 용기에 박수를

기사입력 2015.04.23 06:50 / 기사수정 2015.04.23 00:44



▲ 앵그리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앵그리맘' 지현우와 김희선이 거대 권력에 맞서 승리할 수 있을까.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11회에서는 조강자(김희선 분)와 박노아(지현우)가 도정우(김태훈)의 악행을 밝혀내기 위해 손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노아는 안동칠에게 폭행당한 고복동을 보고 분노했다. 안동칠은 "고발해. 얘 법적보호자가 나야"라며 조롱했고, 박노아는 "이게 보호입니까? 지금부터는 제가 이 아이 보호하겠습니다"라고 독설했다. 조강자(김희선) 역시 "네가 한 건 보호가 아니라 사육이야. 복동이는 범이처럼 안 만들어. 내가 지켜줄 거야"라고 쏘아붙였다.

결국 고복동은 안동칠에게 무릎을 꿇었고, "저도 이제 살고 싶어요. 그동안 먹여주시고 입혀주시고 학교도 보내주시고 보호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며 사정했다. 박노아는 고복동의 보호자를 자처하며 집에 데려갔다. 박노아의 노력으로 고복동은 마음을 열고 도정우의 악행을 털어놨다. 고복동은 "제가 안 죽였어요. 이경이"라며 도정우를 진범으로 지목했다.
 
이후 박노아와 조강자는 도정우가 학교의 별관 공사 과정에서 비리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고 의기투합했다. 도정우는 물론 홍상복(박영규)와 강수찬(박근형)까지 얽혀 불법자금 세탁을 한 상황.
 
박노아와 조강자는 학부모들을 만나 설득했고, 수십 명의 학부모들은 학교를 방문해 별관 공사 과정에서 빚어진 부실공사에 대해 반발했다. 도정우는 안전 검사를 한 뒤 문제가 발견되면 별관 공사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이것은 승리가 아니었다. 도정우는 안동칠에게 조강자의 뒷조사를 지시했고, "애가 어떻게 이렇게 발칙한 짓을 하는지. 뒤에 누가 있는지 좀 알아보시고. 내 인내심 이제 바닥났습니다"라고 경고했다.
 
또 홍상태(바로)는 조강자와 오아란의 대화를 통해 두 사람이 모녀 관계인 것을 알았다. 특히 홍상태는 조강자가 홍상복을 포함한 거대 권력에 맞설 계획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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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앵그리맘' 지수, 김희선, 지현우, 김태훈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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