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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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는 새' 티저 공개…오현경, 희대의 악녀 변신 '소름'

기사입력 2015.04.22 15:5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오현경이 탐욕스러운 악녀로 변신한다.

tvN은 지난 21일 새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울지 않는 새'는 100억 보험 살인 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었던 엄마가 살해된 뒤 모든 것을 잃은 여자 오하늬(홍아름 분)가 비극의 원인이 된 악녀 천미자(오현경)를 향해 펼치는 복수극을 그린다.

오현경은 이번 드라마에서 차원이 다른 악녀 연기를 선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천미자는 상을 당한 오하늬를 다정하게 안으며 위로한다. 이내 천미자의 표정이 바뀌고, 홍아름은 들고 있던 영정 사진을 떨어뜨리며 독기 서린 눈빛으로 천미자를 대한다.

'울지 않는 새'는 드라마 '노란 복수초'를 통해 흥미롭고 탄탄한 스토리를 선보였던 여정미 작가의 복귀작으로 '눈꽃', '두번째 프러포즈'를 연출한 김평중 감독이 연출에 나섰다.

'울지 않는 새' 제작진은 "티저 영상 말미에 등장하는 오현경의 내레이션처럼, 울지 않기 위해 스스로 악마가 된 치명적이고 탐욕적인 천미자와 그로 인해 고통과 분노를 느끼는 오하늬의 캐릭터를 표현하고자 했다"며 "100억 보험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어떤 짓이든 불사하는 천미자와 행복했던 가정이 무너지고 슬픔과 독기를 품게 되는 오하늬의 모습이 드라마 속에서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tvN 새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는 오는 5월 4일 오전 9시 40분 첫 방송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울지 않는 새ⓒ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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