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8:25

'전자담배 논란' 지석진 측 "본의 아니게 물의…죄송하다"

기사입력 2015.04.21 18:1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개그맨 지석진 측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촬영 도중 전자담배 흡연이 포착된 것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진행된 당구 대결에서 지석진은 멤버들 뒤에서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체를 입에 대고 연기를 내뿜었다. 해당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제작진은 논란이 커지자 21일 엑스포츠뉴스에 "쉬는 시간 영상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명백한 실수를 했다.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은 지석진에 미안하다"고 즉시 해명했다. 당구 2세트 시작 전 공을 교체하며 쉬는 시간을 가지던 상황에서 촬영된 장면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촬영 중간 쉬는 시간의 모습으로 본의 아니게 뭇매를 맞은 지석진이지만, 관계자는 정중하게 사과했다. 지석진 소속사 관계자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키게 됐다.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후 제작진은 재차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다. 제작진이 무조건 잘못한 것"이라며 "피해를 입은 지석진에 미안하며 더 큰 논란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향후 제작진은 해당 장면을 편집할 예정이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지석진 ⓒ 엑스포츠뉴스 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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