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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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풍문' 유호정, 바람난 유준상에 반격할까

기사입력 2015.04.21 06:57 / 기사수정 2015.04.21 00:33



▲ 풍문으로 들었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이 유준상과 백지연의 관계를 알고 독기를 품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7회에서는 최연희(유호정 분)가 한정호(유준상 분)의 외도를 알고 모른 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호는 최연희의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 갑자기 나타났다. 한정호는 식사 도중 지영라(백지연)를 "한 명이 영 늦으시네"라며 지영라를 찾았다. 앞서 지영라는 최연희에게 앙갚음하기 위해 한정호를 의도적으로 유혹했던 것.
 
한정호의 어설픈 태도 때문에 최연희는 물론 송재원(장호일)과 엄소정(김호정)까지 지영라와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엄소정은 한정호와 최연희가 자리를 떠난 뒤 "저 남자 뭐니? 어쩜 그렇게 대놓고 찾아. 연희가 거의 초인이다"라며 툴툴거렸다.
 
또 비서 이선숙(서정연)은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최연희에게 "식사가 혹시 불편하셨는지. 죄송합니다. 대표님 올라가시는 걸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서"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최연희는 "괜찮고 쓸데없이 추측하지 말아요.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거론하지 마세요. 애들한테도"라며 속내를 감췄다.
 
결국 최연희는 한정호와의 부부관계를 거부했다. 한정호는 "거부하는 거야? 중전이라고 받들어줬더니 이렇게밖에 못해? 여자들이 이러니까 출산율이 떨어져 나라꼴이 거지같아진다고"라며 발끈했다.

최연희는 화를 참지 못하고 머리로 한정호의 얼굴을 들이받았고, 이내 두 사람은 나란히 누워 얼음찜질하는 신세가 됐다.
 
한정호는 양재화(길해연)에게 지영라가 이성친구일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점점 더 대담한 방식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한정호는 최연희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선물을 보내면서 지영라에게 동일한 상품을 보냈다. 게다가 한정호는 출장을 함께 가자며 비행기 티켓을 준비하기도 했다.
 
최연희는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외박을 지시했고, 서봄(고아성)이 한인상(이준)과 아이를 데리고 친정에 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최연희가 한정호와 단둘만 남은 집에서 그의 외도에 대해 담판을 지을 것으로 예상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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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 유준상, 백지연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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