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최근 가장 행복한 시간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방송인 김성주, 김구라, 이경규, 가수 김태원이 출연해 서로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성주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시간은 아직 장가를 안 간 또래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PC방 사장이다. 언제든 부르면 나온다"며 "집에 전화해 녹화가 길어진다고 해놓고 그 친구를 불러내 당구를 친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구를 치는 1시간 반이 너무 행복하다. 아버지 생각도 잊을 수 있고, 일에 대한 것, 무거운 책임감도 내려놓을 수 있더라"며 "당구에서 진 사람이 길 건너 사케집에서 술을 산다. 함께 가볍게 마시고 헤어지는데 그 시간이 정말 행복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부친의 파킨슨병 증세가 심각해진 사실 또한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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